알바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얼마를 받는지’ 정확히 아는 것입니다. 아르바이트생이나 최저임금을 받는 근로자라면, 정확한 시급 계산법과 주휴수당 포함 여부를 알아두는 것이 필수입니다.
2025년 최저시급은 10,030원으로 결정되었으며, 여기에 주휴수당을 포함하면 실질적인 시급이 더 올라갑니다. 하지만 많은 알바생들이 주휴수당이 뭔지, 어떻게 계산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최저시급과 주휴수당을 쉽게 설명하고, 실제 월급이 어떻게 계산되는지 예제까지 함께 알려드리겠습니다.
2025년 최저시급, 얼마일까?
2025년부터 적용되는 최저시급은 10,030원입니다. 이는 2024년(9,860원)보다 170원 오른 금액이며, 시간제 근로자(아르바이트 포함)에게 적용됩니다. 최저시급은 정부가 매년 결정하며, 이는 근로자의 최소한의 생계를 보장하기 위한 법적 기준입니다.
그렇다면, 최저시급이 오르면 실제 월급은 어떻게 변할까요?
✅ 알바생이 알아야 할 최저시급 계산법
- 1시간 근무 시 → 10,030원
- 하루 8시간 근무 시 → 10,030원 × 8시간 = 80,240원
- 일주일(5일 근무) 시 → 80,240원 × 5일 = 401,200원
하지만! 여기에는 주휴수당이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주휴수당을 포함하면 실질적인 월급이 훨씬 많아집니다.
주휴수당이란? 알바생도 받을 수 있을까?
✅ 주휴수당이란?
주휴수당은 일주일 동안 정해진 근무일수를 채운 후, 15시간 이상 일한 근로자에게 1일분의 임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유급휴일 수당입니다.
✅ 주휴수당 받을 수 있는 조건
- 일주일에 15시간 이상 근무할 것
- 정해진 근무일수를 빠지지 않고 다 출근할 것
예를 들어,
- 주 5일, 하루 4시간 근무 (총 20시간) → ✅ 주휴수당 지급 대상
- 주 3일, 하루 5시간 근무 (총 15시간) → ✅ 주휴수당 지급 대상
- 주 2일, 하루 6시간 근무 (총 12시간) → ❌ 주휴수당 없음
✅ 주휴수당 계산법
주휴수당은 하루 평균 근무시간 × 최저시급으로 계산됩니다.
- 하루 8시간 근무 → 8시간 × 10,030원 = 80,240원
- 하루 5시간 근무 → 5시간 × 10,030원 = 50,150원
- 하루 4시간 근무 → 4시간 × 10,030원 = 40,120원
이 금액을 추가로 받게 됩니다!
최저시급 + 주휴수당 포함하면 실제 금여액은?
주휴수당을 포함한 실질적인 시급을 계산하려면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칩니다:
- 주간 총 근로시간 계산: 주 40시간 근무 시, 주휴수당으로 추가 8시간이 인정되어 총 48시간이 됩니다.
- 주휴수당 포함 시급 계산: 주휴수당을 포함한 시급은 기본 시급에 1.2를 곱하여 산출됩니다.
- 기본 시급: 10,030원
- 주급 (주휴수당 미포함) : 40시간 × 10,030원 = 401,200원
- 주휴수당 포함 시급: 10,030원 × 1.2 = 12,036원
- 주급 (주휴수당 포함) : 40시간 × 12,036원 = 481,440원
정규직과 알바, 최저시급 적용 차이점 (주휴수당 포함)
정규직과 아르바이트(비정규직) 근무를 비교할 때, 최저시급 적용 방식이 다를까?
정규직과 아르바이트 모두 최저시급 적용을 받습니다. 하지만 주휴수당, 복지 혜택, 근로시간 보장 등에서 차이가 존재합니다. 정규직과 아르바이트의 최저시급 적용 차이와 실제 월급 비교로 차이점을 알아보겠습니다.
1. 정규직과 알바의 최저시급 적용 차이
정규직과 아르바이트 모두 최저시급 10,030원(2025년 기준)이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하지만 급여 산정 방식과 추가 혜택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 정규직 근로자 (월급제)
- 법정 근로시간: 주 40시간 (월 209시간 기준)
- 월급 = 최저시급 × 209시간
→ 2,096,270원 (주휴수당 포함) - 연장·야간·휴일근무 시 추가수당 지급
- 4대 보험 의무 가입
- 연차 휴가, 퇴직금 지급 대상
✅ 아르바이트 (시간제 근무자)
- 시간제 근무, 주 15시간 이상 근무 시 주휴수당 지급
- 주휴수당 포함 시 실제 시급 증가 (실질 시급 = 약 12,036원)
- 4대 보험 가입 선택 가능 (일정 조건 충족 시 의무 가입)
- 퇴직금, 연차휴가 대상 아님 (1년 이상 근무 시 퇴직금 지급 가능)
✅ 핵심 차이점 정리
| 구 분 | 정규직 | 아르바이트 |
| 적용 최저시급 | 10,030원 | 10,030원 |
| 월급 계산 | 최저시급 × 209시간 | 최저시급 × 근무시간 |
| 주휴수당 포함 | 포함 | 주 15시간 이상 근무 시 지급 |
| 추가수당 | 연장, 야간, 휴일 근무 시 지급 | 일부 업장만 지급 |
| 4대 보험 | 의무 가입 | 선택 또는 일정 조건 충족 시 가입 |
| 퇴직금 | 1년 이상 근무 시 지급 | 1년 이상 주 15시간 이상 근무 시 지급 가능 |
| 연차 휴가 | 1년 이상 근무 시 발생 | 없음 |
2. 실제 월급 비교 (정규직 vs 알바)
2025년 최저시급(10,030원)을 기준으로 정규직과 아르바이트 근무 형태에 따라 월급이 얼마나 차이 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정규직(주 40시간 근무, 월 209시간 기준)
- 기본급 = 10,030원 × 209시간 = 2,096,270원
- 주휴수당 포함 총 월급 = 2,096,270원 (주휴수당 포함)
✅ 아르바이트 (주 5일, 하루 6시간 근무)
- 기본급 = 10,030원 × (6시간 × 21.7일) = 1,306,902원
- 주휴수당 = 10,030원 × 6시간 × 4.34주 = 261,782원
- 총 월급 = 1,568,684원
✅ 아르바이트 (주 3일, 하루 5시간 근무)
- 기본급 = 10,030원 × (5시간 × 13일) = 652,950원
- 주휴수당 = 10,030원 × 5시간 × 4.34주 = 217,870원
- 총 월급 = 870,820원
정규직과 달리 아르바이트는 근무 시간이 짧을수록 주휴수당이 월급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 실질적인 시급이 증가하게 됩니다.
3. 정규직과 알바, 어떤 선택이 좋을까?
✅ 정규직이 유리한 경우
- 안정적인 급여와 복지를 원한다면
- 4대 보험, 퇴직금, 연차 휴가 등 추가 혜택이 필요하다면
- 장기적으로 근무할 계획이라면
✅ 아르바이트가 유리한 경우
- 단기간 근무할 계획이라면
- 주 15시간 이상 근무하여 주휴수당을 받을 수 있다면
- 근무 시간을 자유롭게 조절하고 싶다면
정규직과 아르바이트 모두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본인의 상황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아두면 좋은 팁
- 공휴일 휴무는 출근으로 인정되어 주휴수당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 지각의 경우, 일반적으로 업무에 큰 지장이 없으면 주휴수당이 지급됩니다.
- 초과근무는 주휴수당과 별도로 계산됩니다.
- 주휴수당은 근로자의 당연한 권리입니다. 지급되지 않을 경우 노동부에 신고할 수 있습니다.
결론
2025년 최저시급은 10,030원이지만, 주휴수당을 포함하면 실질적인 시급은 더 올라갑니다. 주 15시간 이상 일하면 반드시 주휴수당을 받을 수 있으므로, 근로계약서를 작성할 때 주휴수당 포함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알바생이 꼭 기억해야 할 점
- 주 15시간 이상 일하면 주휴수당 받을 수 있음
- 시급 계산 시 주휴수당 포함해서 확인할 것
- 급여명세서를 받아 주휴수당이 지급됐는지 체크할 것
📌 “최저시급은 10,030원이지만, 주휴수당 포함하면 더 많다!” 알바생이라면 꼭 챙겨야 할 돈, 잊지 마세요!